[최미선 인턴기자]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1월2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환자가 15.3명으로 평균 12.1명을 초과한데 따른 것.
인플루엔자는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며 피로감이 동반되고 고열이 생기며 두통, 구토, 설사,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6∼8주간 지속되며 정점일 때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배근량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은 “매년 3∼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소아, 임신부 등 우선 대상자 가운데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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