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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엠파이어 레드와 침구 광고서 청순미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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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클라라가 엠파이어 레드와 ‘신혼부부’로 분했다.

클라라는 12월11일 침구 브랜드 ‘클푸’의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고품격 침구인 클푸는 프리미엄 알러지 케어를 지향하는 바, 광고 콘셉트 역시 클라라의 청순하고 순수한 모습에 중점을 두고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최근 섹시한 면모만을 주목받아왔던 클라라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본연의 밝고 산뜻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여느 평범한 20대와 다름없이 파자마를 입은 클라라는 졸음에 취한 모습을 표현하기도 하고, 숙면을 취한 뒤의 상쾌함을 내비쳐 보이기도 했다. 화이트 컬러의 셔츠와 원피스 의상을 연출했을 때에는 여성 스태프들조차 그의 청순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라라는 이 같은 반응에 “여성팬분들 중에는 ‘JOAH’ 뮤직비디오 속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아무래도 시구 이후로는 이미지가 갇혔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된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속상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극복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어른스럽게 대답하기도 했다.


촬영 후반부에는 엠파이어의 중국인 멤버 레드와 풋풋하고 설레는 신혼 남녀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백색의 원피스를 걸친 클라라의 옆에서 레드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큰 키로 평소 ‘엠파이어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 레드는 특유의 ‘케미’로 클라라와의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연출하며 순식간에 촬영을 끝냈다. 스케줄을 앞둔 레드는 빠르게 촬영장을 떠나야 했지만 클라라와 인사를 끝낸 후 말을 고르며 주저했다. 그리고 쑥스러운 듯 조심스럽게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지 물었다. 그리고 활짝 웃는 클라라와의 인증샷을 남긴 뒤 발걸음도 가볍게 다음 스케줄을 향했다.

CMG 초록별 관계자는 “화보 중에는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레드가 긴장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모델 활동을 오래 했던 덕분인지 본 촬영은 긴장하지 않고 잘 끝낸 것 같다. 두 사람의 분위기도 잘 어울려 화보가 기대 된다”며 누구도 알지 못했던 레드의 진실을 전했다.

클라라의 침구 화보와 신혼 콘셉트 화보는 빠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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