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전도연이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도연은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23년차 여배우의 내공을 보여줬다. 화장기 거의 없는 깨끗한 얼굴과 자연스럽게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로 담백한 매력을 살렸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얼굴, 한이 서린 듯한 눈빛, 행복이 가득 담긴 미소 등 섬세한 내면 연기와 나른한 포즈가 어우러져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성스러운 실크 슬립 드레스, 딱 달라붙는 니트 원피스, 오버사이즈 코트에 까르띠에 주얼리, 시계, 가방을 착용해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전도연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현재 촬영 중인 ‘협녀:칼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집으로 가는 길’과 ‘용의자’, ‘변호인’과의 연말 스크린 경쟁에 대해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보다 볼 영화가 많아서 즐거운 마음이면 좋겠다. 세 개 중 하나만 살아남아야 된다는 생각이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겠나. 관객들이 고를 수 있는 영화가 많으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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