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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송선미, 짬뽕국물 뒤집어 쓰며 강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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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화 인턴기자] 배우 송선미가 ‘미스코리아’에서 짬뽕 국물까지 뒤집어쓰며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12월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는 이상민(정선생)이 이선균(김형준)이 진 사채 빚을 돌려받기 위해 이선균이 운영하는 화장품 공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이선균을 찾기 위해 공장을 뒤졌고 연구실에 있던 송선미(고화정)와 마주쳤다. 송선미는 그를 중국집 배달부로 착각하고 “그릇 가져가라”고 하자 이상민은 송선미에게 짬뽕국물을 뒤집어 씌우며 “야! 사장 어딨어”라고 소리쳤다. 짬뽕 국물 세례부터 깡패들과의 몸싸움까지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았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권석장 PD의 ‘골든타임’에서 부산 사투리로 눈길을 끌었던 송선미는 이번 ‘미스코리아’를 통해 숏커트에 도전, 그녀의 도전이 어디까지인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미스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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