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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불안한 눈빛, 신난 지창욱과 달리… ‘극과 극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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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하지원과 지창욱의 극과 극 표정이 인상적인 ‘기황후’ 스틸 컷이 공개됐다.

12월15일 MBC는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 역을 연기하고 있는 지창욱과 궁녀 승냥 역의 하지원의 다정한 한 때를 담은 스틸 사진을 여러 장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는 타환의 귀를 파주는 승냥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승냥의 무릎을 베고 누운 타환은 기분 좋은 듯 웃고 있지만, 승냥은 어딘가를 응시하며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기황후’는 승전보를 안고 황궁으로 돌아온 왕유(주진모)가 승냥을 사이에 두고 타환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에 궁녀라는 신분으로 인해 타환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승냥이 왕유와 자꾸 마주치게 되는 상황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MBC ‘기황후’ 15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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