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화 인턴기자] 이지아의 재벌가 시댁 내부모습이 공개됐다.
12월12일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진을 통해 여주인공 오은수(이지아)가 살고 있는 재벌가 시댁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상위 0.1% 대기업 재벌가의 품위 있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김준구(하석진) 집 세트장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김준구 집 세트장은 정갈하면서도 멋스럽지만 호화롭게 치장하지 않은 인테리어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소품들이 조화를 이뤄내 위엄 있는 가풍을 드러내고 있다.
‘세결여’ 제작진은 상위 0.1% 대기업 재벌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나타내기 위해 소품을 제외한 세트장 제작비용과 인테리어 비용에만 5억원 상당을 들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복층형 구조로 제작된 ‘김준구 집’은 1층과 2층 직접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세트의 높이만 해도 무려 7m가 넘는 상태.
특히 소품 역시 초고가 소품들을 사용,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오은수와 김준구 부부의 침실과 서재, 응접실과 드레스룸, 욕실에만 2억원 상당의 가구들이 배치됐다. 침대 옆에 놓인 베드벤치는 프랑스에 있는 단 한 명의 장인만이 만들 수 있는 수제품이다.
‘세결여’ 세트장 설계부터 완성까지 담당한 SBS 아트텍의 이용탁 세트디자인 감독은 “드라마 시작 전부터 수없이 많은 기획과 논의를 거쳐 ‘교양과 격이 있는 집’이라고 주문하신 콘셉트에 맞게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세결여’는 오는 14일 오후 9시55분 1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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