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희 기자] 최근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몰라보게 예뻐진 얼굴로 나타났다. 사실 그는 그룹 활동 당시에도 뛰어난 패션 감각과 완성도 있는 메이크업으로 뷰티피플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메이크업을, 시사회나 제작발표회를 찾았을 때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여 언제나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것. 소녀시대의 출국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 이어 ‘제시카 공항패션’, ‘제시카 메이크업’ 등이 연관검색어를 장식하기도 했다.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은 물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로 당당히 트렌드세터에 합류한 제시카의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을 알아보고 연출 tip도 함께 배워보자.
style1 우아한 굵은웨이브&코랄톤 립컬러
공항이나 행사장을 찾은 제시카의 모습을 보면 골드컬러에 굵은 웨이브 헤어를 연출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모발 끝 부분만 굵은 컬로 연출한 헤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펌으로 굵은 웨이브 헤어를 만들어 내면 쉽게 풀리거나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 힘들기 때문에 헤어롤이나 셋팅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가장 굵은 롤로 섹션을 나누어 끝부분을 두 번 정도 감아주면 풍성하고 탄력 있는 컬을 만들 수 있다.
전형적인 웜톤인 제시카는 핑크컬러가 가미된 코랄톤 립스틱으로 얼굴빛을 화사하게 살리면서 우아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평소 코랄컬러에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피부톤에 맞지 않아 망설였다면 제시카처럼 핑크컬러가 가미된 립스틱을 찾아보자.
얼굴빛을 화사하게 해주면서 핑크컬러와 또 다른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style2 인형같은 속눈썹&사랑스러운 치크
평소 제시카의 메이크업을 보면 눈화장에 공들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펄 섀도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면 평소에는 속눈썹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깔끔하면서도 선명한 인상을 주는데 중점을 둔다.
속눈썹 하나를 4~8등분하여 가닥가닥 붙이면 훨씬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제시카는 언더까지 인조 속눈썹을 붙여 한층 시원한 눈매를 연출했다. 위 아래로 속눈썹을 붙일 경우 진한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고도 또렷하고 선명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제시카는 마무리로 치크를 사용해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코랄톤 립컬러와 어울리는 살구빛 볼터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부각시킨다. 치크를 사용할 때는 눈 가장자리에서 일직선으로 내려와 코가 끝나는 부분에서 굴리듯 발라주는 것이 적합하다.
브러시를 이용해 적당량 묻혀주고 한번 털어준 후에 얼굴에 발라줄 것. 굵은 펄은 떨어지고 미세한 가루만 남아 훨씬 자연스러운 컬러를 연출한다.
제시카 메이크업은 펄감이 강한 하이라이터나 섀도우를 배제해 연예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따라하는 데 무리가 없다. 색다른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한 해를 마무리짓는 연말 모임에 ‘제시카 메이크업’으로 주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핫걸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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