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코오롱 FNC의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삼청동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 한빛 맹학교 시각장애 학생들과 ‘LITTLE BAKER’S WORK SHOP’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간 다양한 도네이션 활동을 진행해온 커스텀멜로우는 ‘먹음직한 빵’이라는 말이 있지만 빵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빵의 모양과 특징을 촉감과 후각으로 살피며 그들의 방식으로 함께 빵을 만들어 보는 푸드&컬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 기금 마련을 위해 커스텀멜로우는 11월2일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했고 시각 장애인들의 미술교육과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 프로그램 ‘우리들의 눈’과 함께 ‘뺑드빱바’ 이호영 셰프의 지도 아래 한빛 맹학교 시각장애 학생들이 참여한 빵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빵은 우리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상상력이 담긴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음식을 탐미하고 맛보고 만들며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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