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날인 블랙프라이데이가 한국에서도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 날로 연충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는 데서 유래됐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1년 전체 매출액의 12%가 이날 달성될 정도로 블랙프라이데이가 갖는 의미는 크다.
때문에 미국 대부분의 쇼핑 서비스들은 이날 하루동안 대규모의 할인을 전개한다. 한국에서도 발 빠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해외 직접 구매를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의류, 잡화 등 국내와 가격차가 큰 제품의 경우 할인 폭도 높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의 쇼핑 서비스들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프라다. 샤넬 등 노세일 브랜드와 몽클리어과 같은 명품 브랜드도 세일을 전개했다.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신한 시크릿과 인비트리의 경우 이날 하루 동안 온라인을 통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함으로써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셜커머스 역시 이날 평소보다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가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 인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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