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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in 뉴욕] 초겨울 진입, 뉴요커의 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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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사진 문소윤 뉴욕 통신원] 뉴욕에는 수많은 패션피플이 거리를 활보한다.

스트릿 패션이란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유행 패션 스타일을 말한다. 요즘 거리 패션은 대충 차려 입고 멋을 냈다기보다 아주 잘 갖춰 입었다는 느낌이 난다. 그 트렌드를 살펴보면 F/W시즌에 걸맞은 물 빠진 듯 차분하고 심플한 룩들이 주를 이룬다.

가을에서 초겨울로 진입한 이맘때는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아질 시기. 갑자기 많은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가을 트렌드를 유지하며 아우터, 니트 등 겨울 아이템을 하나 둘 씩 더해보는 것이 좋겠다.

■■■ 체크 재킷, 코트 속 핫 아이템으로!


뉴욕의 패션피플을 어떤 트렌드든지 심플하고 시크한 감성으로 소화하는 특유의 멋이 있다.

긴 브라운 컬러 헤어의 뉴요커는 브라운 베이스의 클래식한 수트 재킷을 옅은 핑크 컬러의 슬랙스 팬츠에 매치했다. 이너로 깔끔한 라운드 티셔츠를 매치한 뒤 검정 블랙 숄더백과 슈즈로 코디를 완성했다.

2013의 체크 패턴은 수트에서부터 팬츠, 스포티한 패딩 점퍼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가장 주
목되는 트렌드로 부상했다. 브라운, 그레이 컬러의 수트 재킷은 차분하고 이지한 분위기를 준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진다면 어깨에 긴 롱코트를 걸쳐 연출해보자.

■■■ 슬랙스 팬츠, 통을 넓히니 시크


패션피플의 수식을 받는 뉴요커들은 감각적이고 시크한 믹스매치에 능하다. 오피셜한 수트 팬츠에 페미닌한 둥근 플로피 햇을 매치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깊게 풍겨내는 스타일링을 선뵀다.

하의는 조이고 상의는 부풀리기 바빴던 여성들의 패션에 균형이 생기기 시작했다. 올 가을부터 주목된 여성들의 슬랙스 팬츠는 블라우스, 코트 등과 어울리며 오피셜하고 시크한 느낌을 풍겼다.

카메라에 포착된 뉴요커는 옅은 그레이 컬러의 팬츠에 회화적인 프린트의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여성적인 둥근 칼라의 코트를 매치해 깔끔한 조화를 이뤄냈다.

■■■ 트렌치코트, 짧은 유효기간? 걱정 NO!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대표되는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링한 패션피플을 뉴욕 한 복판에서 만났다. 회색조 짙은 뉴욕 스트릿에서 만난 트렌치코트는 훨씬 시크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다.

허리를 꽉 조여 실루엣을 살린 여성스러운 피트감의 트렌치코트룩은 깔끔한 블랙 스키니, 워커에 함께 매치되 캐주얼 한 듯 멋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늦가을이 되면 트렌치코트의 매력이 절정에 이른다. 하지만 금세 추위가 몰아치기 때문에 짧은 유효기간은 상당히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살짝 춥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두툼한 니트, 목폴라 셔츠, 목도리를 함께 스타일링 해 가능한 조금 더 트렌치의 매력을 느껴봐도 좋겠다.
(의상: 스타일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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