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이상 그 이상’ 조승우의 명품 연기가 화제다.
11월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페스티벌’ 여덟 번째 이야기 ‘이상, 그 이상’(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은 비운의 천재 작가 이상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승우는 천재 작가 이상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상은 자신의 시 ‘오감도’를 비난하는 군중에게 불을 건네며 “다음엔 무엇을 태울 거냐”며 능청을 떨며 “이 똥을 써갈긴 놈이 나다. 이 머리들로 이해를 못하니 돼지들에게 진주 목걸이가 얼마나 무겁겠냐”는 등 자의식 과잉에 빠진 천재의 모습을 드러내는 등 괴짜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조승우의 단막극 출연은 ‘이상 그 이상’이 처음이지만, 뛰어난 몰입도와 다양한 연기력으로 ‘첫 단막극’이라는 불안감을 단번에 날려 보냈다. 조승우는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일본 식민지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등 이상의 다양한 얼굴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 그 이상’은 MBC ‘마의’의 김이영 작가와 공동연출을 맡았던 최정규 PD를 비롯해 조승우, 한상진, 인교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 MBC ‘이상 그 이상’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주원 개콘 출연 “네가 주원을 데려올 줄 몰랐어 필근아~”
▶ 고아라 시청률 공약, 나정이도 프리허그? “10% 넘기면…”
▶ 유민상 짬짜면 “짬뽕과 짜장 중 고민하다가…” 남다른 스케일
▶ ‘복무규정 위반’ 비 검찰수사 받나..소속사 “공식입장은 추후에”
▶ [bnt포토] 안혜경, 과감한 초미니 원피스 '빛나는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