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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UP’ 홍삼의 실체 “4년-6년 근 비교 했더니…”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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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UP’ 홍삼의 실체 “4년-6년 근 비교 했더니…”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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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불만제로UP’ 홍삼의 실체가 공개됐다.

11월27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면역력 개선, 피로회복, 혈액순환 등에 좋다고 알려져 국민 보약 반열에 오른 홍삼 신화의 실체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된 홍삼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선호도 부동의 1위로 홍삼농축액, 젤리, 음료, 캔디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출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 홍삼들은 모두 제품 앞에 ‘6년 근’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시중에 판매중인 홍삼제품의 90%는 6년 근 인삼이 그 원료. 과연 6년 근 홍삼에 대한 막연한 믿음은 그 실체가 있는 것일까.

홍삼에도 등급은 존재한다. 몸통에 균열과 흠집이 없고, 다리는 1개 이상이며, 내부 조직에 흰색 테와 구멍 등이 없는 지를 자세히 살펴 천삼(天蔘), 지삼(地蔘), 양삼(俍蔘)으로 나뉜다. 그 중 천삼은 재배 방법이 워낙 까다로워 홍삼 전체량의 0.5~1%정도만 생산이 가능한데, 1등급 제품 중 천삼인 경우 그 가격이 수백만 원을 호가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선물하기도 한 천삼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수요 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실정. 하지만 1등, 2등, 3등, 천, 지, 양으로 나뉘는 등급은 효능이 아닌 오직 외형에 따라 등급과 가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이에 ‘불만제로UP’은 시중에 판매 중인 각양각생 홍삼제품 중 8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홍삼의 대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측정한 결과 4년 근과 6년 근이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만제로UP 홍삼 제조기 보니 어이 없다” “불만제로UP 홍삼 얘기 보니 여태 속은 기분” “불만제로UP 홍삼 4년 근으로 먹어도 상관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불만제로UP’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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