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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클라라 vs ‘왕가네’ 오현경 럭셔리 패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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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온기 없이 건조한 초겨울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두 여배우, 클라라와 오현경을 주목하자.

클라라와 오현경은 MBC every1 ‘무작정 패밀리 시즌3’와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각각 존재감 있는 연기를 펼쳐 보이는 중이다. 이들의 인기행진에는 ‘패션’이 일등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클라라는 시구, 화보, 공식석상 등의 패션을 통해 대중적인 시선을 받고 있으며 오현경 역시 드라마 속 다이내믹한 럭셔리룩을 선보이며 극 중 왕수박이라는 캐릭터를 특별하게 묘사하고 있다.

클라라의 여배우식 외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서구적인 마스크는 클라라의 독보적인 매력이다. 화려한 옷보다 더 입체적으로 부각되는 것이 그의 매력이 아닐까.

‘무작정 패밀리 시즌3’의 17회 방송에서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를 패러디해 클라라가 진상 여배우 병에 걸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녹색의 퍼 코트에 드레시한 레드 원피스를 스타일링한 그의 룩은 한 눈에 봐도 심상찮다.

클라라의 여배우식 외출 패션에서 시선이 가는 레드 원피스는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 티셔츠로 된 골지 원단의 이 제품은 미니 드레스 핏으로 연출되어 드레시한 느낌이 어필된다. 컬러 또한 화사한 레드 컬러가 사용되어 회색빛 짙은 겨울 시즌 스타일링으로 제격이다.

오현경, 허영심 많은 ‘왕수박’ 패션만큼은!


‘왕가네 식구들’에서 허영심 많고 철없는 왕수박으로 분한 오현경의 스타일은 그 어떤 작품에서보다 화려하다. 실제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그는 드라마에서 “나 미스코리아 나온 여자야”라는 대사를 유행어로 만들며 비주얼로 승부를 띄우는 중.

밉상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따라 입고 싶게끔 만드는 스타일링은 차마 시선을 떼려야 뗄 수 없게 한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블랙 레이스가 포인트 된 화이트 수트룩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드라마 속에서도 클린 한 스커트 정장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클로우즈 업의 비중이 큰 드라마 신에서 얼굴과 가장 인접한 상의 스타일링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오현경은 고풍스럽게 드리워진 블랙 레이스 장식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미니스커트에 매치시켰다.

이 블라우스는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페미닌한 무드와 미니멀한 블랙앤화이트의 조화가 극중 왕수박의 럭셔리한 캐릭터를 돋보인다.
(사진출처: MBC ‘무작정 패밀리 시즌3’,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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