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김영호가 ‘기황후’ 팀과 함께한 전우애샷을 공개했다.
최근 김영호는 자신의 SNS에 ‘황매산 전우들’이란 제목으로 ‘원나라 콤비’로 활약 중인 탈탈 역의 진이한을 비롯해 주진모, 정웅인, 이문식, 윤용현, 권오중, 최무성 등과 막사 안에서 함께한 사진을 한 장 선보였다.
그는 이어 “영하의 날씨에 똘똘 뭉쳐 십일 넘게 추위와 잠과 시간에 쫓기며 전우애를 발휘했다”며 “고생했다 아우들아, 촬영현장에서도 웃게 해줘서 파이팅하자”라는 글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현재 김영호는 ‘기황후’에서 원나라 장군 백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몽골 명문가의 태생답게 기개가 넘치고 강한 장군이지만, 불쑥 튀어나오는 2% 돌발 허당 기질에 가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에 김영호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며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한다. 서로 웃겨주고 독려하면서. 우정을 넘어선 진짜 사나이들의 전우애가 느껴진다”는 말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영호가 연기하는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모두 갖춘 백안 장군의 모습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기황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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