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스포츠 쿠페 RC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종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형 RC는 스포츠 쿠페의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실현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출시는 2014년 하반기로 알려졌다.
외관은 날렵한 차체 실루엣과 착지감을 강조한 휠 플레어, 낮게 꾸민 와이드 스탠스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스핀들 그릴과 3안식 LED 헤드램프, L자 형상을 본뜬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채용, 고유의 디자인을 살렸다. 절삭처리로 새로 개발한 18·19 인치 알루미늄도 장착했다. 차체 색상에는 레드를 추가했다.
실내는 수평 기조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조작이 쉽도록 배치했다. 표피 일체 발포 시트와 대형 사이드 니 패드 등은 스포츠 주행 시에도 확실한 운전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적인 콕핏 디자인을 실현했다.
차체는 고강성 로커 패널을 채용한 경량·고강성 소재에 레이저 스크류 웰딩과 구조용 접착제 등 최신 기술을 반영, 높은 조종 안전성을 구현했다. 동력계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2종류가 마련됐다. 3.5ℓ 가솔린은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를 조합, 최고 318마력에 최대 31.8㎏·m의 토크를 발휘한다. 2.5ℓ 하이브리드 차종에는 저연비·고출력을 구현하는 2.5ℓ 2 AR-FSE 엔진을 채용하고 전기모터를 얹었다. 엔진과 모터를 조합해 최고 220마력을 발휘한다.
도쿄=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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