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훈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일본에서 첫 무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월14일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는 크레용팝이 11월15일 오후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두 번째 팝콘 인 도쿄’라는 타이틀로 제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프 투어’란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 다이버시티에서 여는 콘서트를 뜻한다. 이 공연은 일본 현지 아티스트 뿐 아니라 해외 각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공연 전문 투어로 유명하다.
특히 제프 다이버시티는 약 20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 홀로 현지에서 인지도가 없다면 콘서트홀을 대관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크레용팝이 이곳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현재 일본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콘서트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일본의 유명 커버댄스 9팀이 참가하는 K팝 커버댄스 이벤트로 진행되며, 크레용팝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부는 본격적인 크레용팝의 콘서트로 꾸며지며, 업업걸즈, 바쿠스테 소토칸다 잇쵸메 등 일본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크레용팝 멤버 초아는 “제프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게 돼 무척 설렌다”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만큼 꼭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팝콘’ 전용 티켓 사이트에 무료 회원가입 후 티켓만 발급받으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사진제공: 크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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