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연인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기념일, 빼빼로데이를 위한 데이트 메이크업에 주목하자.
그냥 보내기 아쉬운 11월 11일, 연말 데이트의 시작을 알리는 빼빼로 데이를 위한 메이크업을 조언한다.
데이트 메이크업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과유불급’, 비교적 가까이서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화장은 하지 않은 듯 보이는 것이 요점이다. 특히 지나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피지로 오해할 만한 꿀광, 짙은 립스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데이트 메이크업에 또렷한 인상을 주는 아이 메이크업은 필수다. 속눈썹만 잘 올려도 정교한 눈 모양을 만들 수 있는데 뷰러로 속눈썹을 또렷하게 올리고 마스카라로 윗 속눈썹과 언더라인까지 정교하게 정리한다. 아이라인은 번짐이나 가루 날림 걱정이 없는 펜슬 라이너로 눈 점막을 채워 또렷한 인상을 주는 정도로 마무리한다.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입술은 한 톤 낮추는 것이 좋다. 입술은 선을 그리는 대신 글로시한 제형으로 촉촉하게 표현한다. 완연한 누드 톤의 립스틱은 피하고 은은한 베이비 핑크를 입술 전체에 펴 발라 사랑스럽게 연출한다.
평소와 다른 색다른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핑크나 피치를 활용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권한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부각할 때는 양 볼에 색감을 넣거나 입술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우선 복숭아 빛 뺨으로 시선을 모으고 싶다면 하이라이트를 넣는 부분과 블러셔 라인에 경계선이 생기지 않도록 광대 부분을 가볍게 쓸어 준다. 색상이 너무 도드라지지 않도록 브러시를 살짝 털어 준 뒤 터치할 것.
입술에 포인트를 넣을 때는 채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은은한 색상으로 피부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상을 선택한다. 글로시한 립스틱은 발색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입술 색이 짙어 발색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립 전용 컨실러를 먼저 사용하면 좀 더 선명한 색상을 즐길 수 있다. 각질이 부각될 수 있는 매트 타입 보다는 부드러운 텍스처가 안전하다. 립밤으로 입술의 각질을 정돈한 뒤 입술 라인을 벗어나지 않게 발라준다.
▶ 11월 11일 데이트 메이크업의 필수 아이템
코리아나 에센스 립 컬렉션 시즌 오렌지: 짙은 발색과 은은한 광택이 여성스럽다. 특별히 고안된 립스틱 용기 덕분에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라비다 글램 3 익스트림 소프트: 워터 홀딩 시스템이 입술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차고 건조한 계절에도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입술 온도에 녹는 특수 포뮬라를 사용해 부드럽게 발린다.
메이크업 포에버 스모키 엑스트라 버건트 마스카라: 컬링과 볼륨, 길이까지 한번에 해결한다. 두 가지 기능을 겸비한 브러쉬와 뛰어난 밀착력의 포뮬라로 완벽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겔랑 빠뤼르 뤼미에르 파운데이션 SPF 25 PA+++: 자연스러운 반짝임으로 안색이 환해지는 효과를 준다. 플루이드 타입 포뮬라가 수분을 공급해 자연스러운 광채를 표현한다. 보습제품 못지 않은 촉촉함을 기대할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워터프루프 아이펜슬: 리퀴드 라이너의 선명함과 젤 라이너의 부드러움, 붓펜의 정교함을 갖춘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이다. 정교한 라인을 그리는 것은 물론 스폰지 팁을 장착해 섀도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맥 디바인 나이트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시: 메탈릭한 윤기를 부여하는 벨벳 파우더. 두 가지 컬러를 하이라이트, 치크에 섞어 사용하면 얼굴 전반에 고급스러운 광택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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