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좀 더 신경써야 할 손. 건조하고 거칠어진 손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건조한 손에 핸드 크림을 마구 바르는 오류는 범하지 말자.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보습제를 바른다고들 하지만 각질제거가 안 되어 있다면 헛수고다. 손 끝을 위한 건강한 해결법에 대해 네일 아티스트 두 명이 입을 열었다.
Q. 겨울철 특별한 핸드 케어법을 추천한다면?
보습 전 각질제거가 꼭 필요하다. 샵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유리병에 흑설탕와 오일을 섞어 손에 적당량 덜어 마사지해주면 된다. 이 때 오일은 흑설탕이 잠길 정도로 부어야 할 것. 흑설탕의 각질제거 효과와 오일의 보습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겨울에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굳이 냉장보관이 필요없고 상온에 두고 사용하면 된다. _컬쳐앤네이처 네일 아티스트 구예영
건조한 손을 케어할 때에는 스크럽-팩-파라핀을 이용한 샵 케어 세 단계를 추천한다. 손에 거즈를 올린 다음 녹차와 해초가루, 꿀을 섞어 만든 팩을 발라 비닐장갑을 껴주면 각질제거와 보습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아니면 요즘 로드샵에 출시된 장갑모양 팩을 이용해도 좋다. 마사지를 할 때에는 핸드크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더 많이 사용해 5분정도 손을 주물러주면 보습력이 더 강해진다. _라뷰티코아 네일 아티스트 김은아
■ 네일 전문가가 입을 모아 말리는 홈케어
겨울철 더 두꺼워지는 큐티클, 집에서 제거해도 되나? 대답은 NO였다. 시중에서 파는 니퍼로 큐티클을 제거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홈케어를 선택한 것. 하지만 화가 더 번지기 일쑤다.
“스스로 큐티클을 제거하다 상처 입은 고객을 많이 보았다. 또한 집에서 제거하면 그 순간에는 깨끗해보이지만 하루만 지나도 손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이에 처음부터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네일 아티스트는 전했다.
★ 모아보기, 겨울철 내 손을 지켜줄 핸드 케어 용품
주목해야 할 신제품. 탁월한 보습력은 물론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향을 18가지로 나눠 출시된 네이처리퍼블릭 핸드크림 18종/ 손톱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해주는 큐티클 제거용 니퍼/ 얼굴에만 팩하니? 손 마디마디에 집중 보습 효과를 전해주는 장갑모양으로 생긴 네이처리퍼블릭 핸드 앤 네이처 모이스처 핸드 마스크/ 일명 고소영 핸드크림으로 불리는 은은한 장미향과 부담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인 크랩트리 앤 에블린 로즈워터 핸드 테라피 크림/ 네일 전문가에게 입소문 난 알렉산드로 큐티클 네일 오일/ 보습력이 강한 리치한 텍스처와 진한 향이 특징인 베쓰 앤 바디 웍스 핸드크림/ 자극적이지 않은 시어버터향과 보습효과 지속력이 뛰어난 록시땅 핸드크림
(사진출처: 프라발 구룽 2014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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