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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김서형, 지창욱 조력자로 4일 첫 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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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김서형이 지창욱의 조력자로 ‘기황후’에 등장한다.

11월3일 MBC는 4일 방송될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회분부터 김서형이 등장한다고 밝히며 관련 스틸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서형은 연철 일가의 권력과 반대 속에서도 타환(지창욱)을 감싸고 보호해 타환이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황태후’ 역을 맡아 우아하면서도 냉철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그는 타환의 황후가 되는 승냥(하지원), 타나실리(백진희)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카리스마 있는 황태후의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기황후’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는 김서형. 이와 관련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서형이 맡은 황태후는 3회에 첫 등장해 앞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로 이야기 전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라며 “타환에게는 따뜻한 숙모의 모습으로, 정치에서는 냉철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열연을 펼칠 김서형만의 황태후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역사 왜곡 논란에도 배우들의 호연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MBC ‘기황후’ 3회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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