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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나도 ‘탄수화물 중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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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나도 ‘탄수화물 중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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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 사람의 주식은 ‘밥’이며 이를 챙겨 먹지 않으면 제대로 식사를 한 것 같지 않다는 의미다.

    평균적으로 하루 동안 한국 사람이 밥만으로만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약 200g이다. 여기에 빵이나과자 등을 추가로 섭취할 경우 300g이 훨씬 넘어가기도 한다.


    영양학자들은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65% 정도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은 이를 훨씬 웃도는 수치인 70~75% 정도를 섭취한다. 여기에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운동부족’과 더해지면 탄수화물 과다섭취가 되기 십상이다. 이 같은 식습관이 반복되면 마침내 ‘탄수화물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빵이나 떡, 초콜릿, 과자 등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억제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이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도파민’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이에 의존하게 되면 중독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늘 가까이에 있는 탄수화물. 이를 즐겁고 건강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 탄수화물중독자가진단법
     

    1.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는다
    2.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3. 밥을 먹은 뒤에 귀찮음을 느낄 때가 있다
    4. 내 주변엔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5. 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6. 자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7.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8. 단 음식을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위 항목 중 4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5대 필수 영양소지만 과다섭취 시 비만이나 영양소 불균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탄수화물 증상의 대표 증세 역시 상체, 특히 팔 뒤쪽이나 등, 복부 등에 불어나는 살이다. 영양소 불균형으로 인해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거나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중독증세가 심한 경우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손이 떨리거나 예민해 질 수도 있다.


    ▶ 탄수화물 중독 극복법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에서부터 흡수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아 섭취시 체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 때 혈당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무기력해지는 저혈당 증세가 나타난다. 이에 금세 허기를 느끼고 다시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탄수화물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급선무다.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는 단순당이나 흰 쌀밥 같은 정제 당질보다는 현미나 잡곡, 통밀 등 정제되지 않은 복합당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해조류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칼로리 밀도와 당지수를 동시에 낮출 수도 있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가르시니아가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탄수화물 커팅제’ 가르시니아
     

    탄수화물을 좀처럼 끊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일명 ‘탄수화물 커팅제’ 가르시니아에 주목해보자.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 식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 이 성분에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고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HCA (Hydroxycitric acid)가 10~30% 함유돼 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지알엔(GRN)의 ‘라인업다이어트’는 하루 3정을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만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걱정일 때, 회식 및 외식에서의 과한 식사가 걱정일 때 하루 3정을 식사 전에 섭취하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라인업 다이어트’는 체중관리를 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B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 성분도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세포와 혈액생성에 도움을 주는 엽산도 포함돼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다.

    지알엔 관계자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다수의 인체적용 시험에서도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정한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지알엔(GRN), 올리브 ‘올리브쇼 201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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