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지난 27일 경기도 이천시 BMW엔듀로파크에서 'GS 트로피 코리아 2014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오프로드 대회 'GS 트로피 2014'에 앞서 GS 모터사이클과 대회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GS 모터사이클 보유자 90명이 참가했으며, 모터사이클 소개와 오프로드 기초 라이딩, 그룹 주행, 코스 익히기 등을 체험했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각국을 대표하는 GS 라이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7박8일 동안 철인 3종 경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과하고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2008년 북아프리카 튀니지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BMW코리아는 국내 라이더들의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주말마다 BMW엔듀로파크를 일반 GS시리즈 보유자에게 개방한다고 전했다. 국내 예선전은 내년 2~4월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3명의 선수는 같은 해 9월에 열리는 본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GS 트로피 2014'에 BMW코리아가 공식 출전한다"며 "공정한 국내 예선전과 만반의 준비로 좋은 성과를 거둬 국내 GS 라이더들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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