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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낙의 마지막 국내 무대, 위트 넘치는 무대로 보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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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낙의 마지막 국내 무대, 위트 넘치는 무대로 보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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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인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014 SS 서울패션위크’의 첫째 날인 10월18일 디자이너 강동준(D.GNAK by KANG.D)의 컬렉션이 진행됐다.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무대에 선 디그낙의 강동준은 디그낙으로는 마지막인 만큼 다 함께 즐기는 쇼를 마련했다.


    영화 ‘맨 인 블랙(Men In Black)’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답게 쇼의 오프닝은 ‘맨 인 블랙’의 영상으로 꾸며졌으며 그 주제곡 또한 쇼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울, 코튼, 실크, 가죽 소재의 다양한 소재와는 달리 오직 블랙 & 화이트로만 구성하는 절제도 보여줬다. 컬러를 배제하는 미니멀한 분위기였지만 비대칭적 실루엣으로 위트도 잃지 않았다. 무대 중간에서 모델이 튀어 나오거나 깁스를 한 채 목발에 의지해 워킹하는 모델, 춤추고 윙크하는 퍼포먼스는 자유로운 디그낙만의 패션 철학을 잘 나타냈다.


    다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리드미컬한 무대는 모처럼 신나는 캣워크이자 그가 국내 팬에게 남기는 정성 어린 선물이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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