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서울시가 10월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신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유망 신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영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창업 5년 미만의 디자이너들에게 창작 공간 무상 제공, 창작 활동비 지원, 홍보 마케팅 및 전문 컨설팅 등 정방위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2월 개관 이래 99명의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들을 배출해 온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한국 신진 디자이너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로우클래식 이명신, 인스탄톨로지 지일근, 카이 계한희 등 기성 브랜드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의 출신 디자이너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자격은 국내외에서 패션디자인 관련 창작 활동 실적이 있는 디자이너로서 접수 마감일 기준 창업 5년 이내인 서울시 거주자여야 한다.
선발된 디자이너는 최대 2년간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개별 작업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연 2회 창작 활동비가 지원된다. 그 외에도 패션잡지 노출, 스타마케팅 등을 통한 브랜드 홍보, 판로 개척, 비즈니스 컨설팅 등 디자이너 브랜드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월18일 오후 4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유어스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관심이 있는 예비 입주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주 디자이너 모집 심사 절차 및 입주 시 지원되는 프로그램 등이 소개 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자는 소정 양식의 사업계획서와 A3 규격 이하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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