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2014 S/S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날이 갈수록 볼거리가 다양해지는 서울패션위크 속에 또 하나의 볼거리, 스타 셀러브리티.
평소 친분이 있는 디자이너의 초대를 받거나 관심 있는 디자이너의 쇼에 참석하는 셀러브리티들은 대부분 패션을 사랑하는 스타들이다. 때문에 국내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행사장으로 집합한다.
배우 공효진, 차예련, 모델 이영진은 패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 만큼 다양한 디자이너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행적을 되짚어 봤다.
★ 공효진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패셔니스타 공효진. 역시 많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패션으로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버튼과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의 쇼를 찾았다.
푸시버튼을 찾은 고효진의 룩은 매니시룩이었다. 브라운 톤의 블레이저와 같은 컬러의 부츠컷 팬츠로 앙상블을 이뤘다. 여기에 화이트 시스루 이너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팬츠 끝 단이 넓고 유니크한 부츠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 정혁서와 배승연의 쇼에 참석한 그녀는 데님 소재의 오버롤 스커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속살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이너로 노출도 감행했다. 여기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로 마무리했다.
★ 차예련
얼마전 뉴욕 컬렉션에 참여해 뉴욕 스트릿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패셔니스타 차예련 또한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지춘희의 쇼에서 차예련은 미니멀한 미니 드레스와 블랙 워커로 이어지는 블랙 컬러 베이스에 골드 컬러의 점퍼로 확실한 포인트를 줬다. 프린지 장식의 와인 컬러 클러치와 레드 립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센스를 과시했다.
디자이너 주효순의 셀러브리티로 참여한 그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트라이프 베스트와 롱스커트로 절제됨 속의 모던함을 표현했다. 여기에 컬러풀한 파이톤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고 퍼플 컬러와 어우러지는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했다.
★ 이영진
모델 이영진은 런웨이 위는 아니지만 셀러브리티로 서울패션위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자이너 송유진의 쇼에서는 컷팅과 구조가 돋보이는 베이지 레더 투피스를 선택했다. 홀터넥 베스트와 플레어스커트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디자이너 박승건의 쇼에서 그녀는 시즌 트렌드 타탄체크 트렌치코트와 키치한 선글라스로 모델 포스를 과시했다.
10월23일 디자이너 안윤정의 쇼에서는 전혀 다른 무드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여전사 느낌의 무게감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소매와 주머니를 헤링본 처리한 모던함과 시크함이 강조된 코트로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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