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서우림 마저 미국으로 떠날 전망이다.
10월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09회분에서는 가족들 걱정에 미국에 다녀오기를 희망하는 사임당(서우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임당은 딸 오로라(전소민)에게 전화를 걸어 “황 서방이 글쎄 미국 다녀오라고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를 끊어주더라. 손자 소년들 보고 싶을 거 아니냐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혼자 남겨질 딸 걱정에 “어떻게 해?”라며 생각을 물어봤고, 로라는 “다녀와”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이에 사임당은 미국에 있는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이 눈에 밟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러한 진심을 알게 된 로라는 “다녀오셔”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후 전화를 끊은 로라는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생각해서 힘내자”라며 제사상 차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임당의 이 같은 미국행 발언은 또 한 명의 하차를 의미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로라 공주’는 박주리(신주아)와 장연실(이상숙), 이강숙(이아현), 김선미(이현경) 등의 캐릭터가 갑자기 사라진 데 이어 오로라의 오빠 오왕성(박영규), 오금성(손창민), 오수성(오대규)이 아내가 아프다는 이유로 돌연 미국행을 택하며 하차해 ‘서바이벌 드라마’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부친 오대산(변희봉)의 죽음과 세 오빠의 미국행으로 사임당과 둘만 남게 된 로라지만, 그마저 떠나면 정말 홀로 한국에 남게 돼 과연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계속되고 있는 MBC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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