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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김보연, 전소민 들었다 놨다 “오늘 보니 퍼펙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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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전소민이 완벽한 며느리로 거듭난다.

10월23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09회분에서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제사 준비를 하는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미움받을 짓만 골라 한다는 이유로 시몽(김보연)과 자몽(김혜은)의 차가운 독설에 눈물 마를 날 없었던 로라. 특히 108회분에서는 주방 일에 참견하지 말라는 시몽의 말을 무시하고 남편 마마(오창석)를 위해 우뭇가사리 요리에 나서 혼자 제사상을 떠맡는 숙제를 안게 되기도 했다.

이날 자존심이 상한 시몽은 “내일 아버지 어머니 제사다. 항상 먹거리 내가 한다고 불평했으니 제사상 올케가 제대로 차려봐라”라고 명령하며 고된 시집살이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로라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본방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복까지 갖춰 입고 제사를 지내는 그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를 두고 시몽이 “이제 보니 정말 손색없어. 며느리로서 퍼펙트야”라고 말해 과연 이들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KBS2 ‘사랑과 전쟁’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고부갈등이 그려지고 있는 MBC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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