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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녹화중단, 한민관 흉내 내려다가…라켓 복부에 끼여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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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테니스 라켓에 몸이 끼여 촬영까지 중단했다.

10월20일 방송 예정인 kBS2 ‘맘마미아’ 28회는 ‘기혼연예인 특집’으로 개그맨 문천식, 김원효, 한민관, 배우 강성진이 엄마와 함께 녹화에 참여하여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날 ‘맘마미아’ 촬영 현장에서는 한민관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내 아들은 테니스 라켓을 자유자재로 통과한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통아저씨처럼 테니스 라켓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제가 한번 해보겠다”며 테니스라켓을 집어들었다. 

이영자는 출연진들의 불안한 시선을 뒤로하고 라켓을 어깨까지 통과시켰지만 가슴에서 1차 고비를 만났다. 이영자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박미선의 도움으로 라켓은 가슴을 통과했다. 진짜 고비는 따로 있었다. 바로 복부. 테니스 라켓이 복부에 걸린 것.

이영자는 “골반은 박미선씨보다 작다”고 말하며 허리띠까지 풀러 테니스 라켓을 통과하려 애썼지만, 결국 라켓을 통과할 수 없었다.

이영자는 “일단 여러분들만 녹화를 진행하세요. 저는 잠시…”라고 하며 테니스 라켓에 끼인 채 녹화중단을 선언하였다.

이영자 녹화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영자 녹화중단? 빵 터졌네” “이영자 녹화중단까지 하다니” “이영자 녹화중단이라니 진짜 웃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게임과 토크를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5분 방송.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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