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토요타 한국 진출 4주년을 맞아 19일부터 27일까지 '토요타 홈 커밍 데이'를 전국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2009년 10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3년 9월까지 3만49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03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등록 자료를 수집한 이래 대중 브랜드로서는 가장 빠른 3만대 판매 돌파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캠리의 존재감이 컸다. 지난 4년간 총 1만5,915대가 판매됐으며,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차'에도 뽑혔다. 하이브리드 역시 4년간 1만365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나름의 영역을 구축했다. 2009년 출범 당시 4개(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RAV4)에 불과하던 제품 라인업은 현재 10개로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고,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토요타는 기존 차주 및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토요타 홈 커밍 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에 방문한 기존 소비자에게는 토요타 가죽 키 케이스를 증정하고, 전시장 내 다트 게임에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는 토요타 방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일 출시한 토요타 플래그십 아발론의 소비자 시승행사를 병행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토요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는 '고객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하자'는 토요타의 철학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랜드로버코리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
▶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터보 출시
▶ 자동차경주협, FIA 영드라이버 아카데미에 서주원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