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글로벌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드라이버로 서주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FIA 인스티튜트가 마련한 '영 드라이버 엑설런스 아카데미' 아시아 태평양 프로그램에 서주원을 파견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17~24세 젊은 유망주 가운데 체력, 언어능력, 국제대회 출전 의지 등 FIA가 마련한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들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한다. 서주원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과 함께 20~23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모터스포츠파크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드라이버 1명은 2014년 FIA 인스티튜트가 시행하는 글로벌 영 드라이버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KARA는 "서주원의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과 영어 능력이 이번 선발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선진 시스템을 경험하고 각 국의 젊은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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