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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예감] 클러치 가고 미니백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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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예감] 클러치 가고 미니백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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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홍 기자] 커다란 쇼퍼백에 온갖 잡동사니를 잔뜩 넣고 분주히 이동하는 워킹우먼은 되기 싫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미니백을 가볍게 손에 쥐고 우아한 걸음을 옮기는 시티 레이디가 급증했다.

샤넬, 루이비통, 조르지오 아르마니, 보테가 베네타….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다.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패션 브랜드에서 ‘미니 백’에 집중하고 있다. 파티웨어나 이브닝 룩에 어울리는 클러치가 아니라 탈착 가능한 어깨 스트랩 또는 체인이 달린 형태의 미니 사이즈 백이다.

미니백은 메는 방식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스트랩을 크로스해서 메면 캐주얼하고 어깨에 걸치면 활동성이 높으며 스트랩을 아예 축 늘어뜨리고 가방을 들면 시크하다. 체인이 달려있다면 팔찌와 같은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없다. 체인을 손목에 칭칭 감아 연출해보자. 

13 FW 백스테이지에서 포착한 미니백


게다가 ‘미니백’은 생각보다(?) 유용하다. 격식 있는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스트랩을 떼고 클러치로 활용할 수 있는 건 기본 중 기본. 일상복과 이브닝 룩에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미니백의 가장 큰 매력은 평상시에 착용했을 때 더없이 우아하다는 것. 립스틱, 아이라이너, 휴대폰 등 여성을 나타내는 ‘지표’만 가방에 쏙 넣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챙겨야 할 ‘짐’이 많아 커다란 가방을 포기할 수 없다면 미니백을 서브백으로 활용하는 건 어떨까. 크고 묵직한 가방 안에 예쁘고 귀여운 크기의 미니백을 넣고 주요 소지품을 꺼낼 때 미니백을 여는 식이다.  

이처럼 미니백의 상품성을 일찍이 감지한 브랜드에서 앞다퉈 쁘띠 사이즈의 가방을 선보였고, 그 중에서 까다로운 심미안으로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아이템을 엄선했다.

잇백 보다 트렌디한 미니 사이즈 위시백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리키로제타 레이디럭스 미니 온라인몰에서 예약 판매까지 실시한 인기 절정의 미니백. 가방 중앙에 스터드가 장식되어 스타일리시하다. 스크래치에 강한 악어 가죽 패턴의 최고급 소가죽 백으로 컬러는 블랙, 네이비, 아이보리, 그레이, 버건디 5가지로 출시된다.  20만원대 

샤넬 플랩백 신상 백이다. 인터레이스 체인 장식의 양가죽 소재 플랩백. 빈티지한 색감과 귀여운 크기가 매력 포인트. 반짝임 없는 메탈 장식의 로고가 시크하다. 가격미정.

루이비통 알마 선명한 색감의 내구성 좋은 에삐 레더 소재로 제작된 쁘띠 사이즈의 알마 BB백. 토트백이나 숄더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160만원대

쿠론 제타 13 FW 새롭게 선보이는 토트백. 심플한 형태에 튼튼한 사피아노 소재와 세련된 파이톤 무늬가 결합됐다. 세가지 소재와 컬러가 믹스되어 세련된 느낌의 아이템. 70만원대 (사진출처: 샤넬, 보테가베네타, 조르지오 아르마니 2013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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