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이준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속 베드신을 언급해 화제다.
10월8일 그룹 엠블랙 이준은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준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정말 나쁜 역할이다. 그래서 ‘실제로 나쁘게 살아볼까’하는 생각도 해봤다”라고 밝히며 “저는 진짜 착하다. 그래서 연기하기가 정말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영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청취자가 “베드신이 있었다던데 좋았냐?”고 직접적으로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고, 이에 이준은 “베드신을 찍는다고 하니까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했다. 그런데 막상 찍어보니 진짜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은 이어 “4명의 상대배우와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전해 DJ 컬투와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생각해보니 연령별로 다 베드신을 해 봤다”고 말했고, 이를 경청하던 DJ 김태균은 “작품 하나로 베드신 경력자가 됐다”고 농담을 던져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는 배우다’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단역배우에서 순식간에 톱스타로 성장한 배우의 탄생 그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10월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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