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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묻지마 폭행, 여자친구와 다툰 뒤 야구방망이 마구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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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경기도의 한 음식점에서 '묻지마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10월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발생한 '묻지마 폭행사건' CCTV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음식점에 들어오더니 주인에게 야구방망이를 마구 휘두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또 다른 남성이 들어오더니 야구방망이를 든 채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음식점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이들은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한 뒤 곧바로 도망쳤다. 

음심적에서 막무가내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은 33살 이모 씨로 밝혀졌다. 그는 음식점에 있던 여자친구와 전화로 다툰 뒤 무작정 찾아와 "왜 여자친구가 없느냐"며 다짜고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모두 3명이다. 이 중 70대 할머니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뇌수술을 받았다.

음식점 묻지마 폭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식점 묻지마 폭행, 무서워서 못 살겠다" "요즘 이런 사람들 왜 이렇게 많지" "음식점 묻지마 폭행, 여자친구랑 싸운 걸 왜 모르는 사람들한테 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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