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렌터카업체인 유럽카(Europcar)가 플러스렌터카와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플러스렌터카에 따르면 유럽카는 세계 1만여 지점과 10만3,000대의 차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렌터카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아시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렌터카업계 흐름에 발맞춰 플러스렌터카와 국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플러스렌터카는 국산차는 물론 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및 닛산, 혼다 등 다양한 수입차를 보유하고 보험대차와 중장기 렌트사업을 중심으로 2010년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다.
플러스렌터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수도권에 보유중인 영업망을 기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들에게 렌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엔 제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를 개편, 국내 렌트는 물론 해외렌트까지 차 선택 및 결제등 예약진행을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내 주요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패키지 상품 및 에어카텔 등을 운영해 적극적인 고객유치 활동도 벌이게 된다.
한편, 지난 30일 유럽카 아시아퍼시픽 매니저인 톰 패터슨이 내한해 플러스렌터카 장규영 대표와 사업제휴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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