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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집착, 속옷만 80벌 "일부는 입으려고 산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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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아나운서 김보민이 속옷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밝혀 화제다.

9월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는 김보민, 김현숙, 오나미, 김효진 모녀가 출연해 집착이라는 주제로 각자 집착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보민은 남편 김남일에게 사랑받기 위해 속옷에 집착한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망사와 호피무늬 등 속옷 개수가 무려 80종이 넘는다는 그는 “남편은 제가 매일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며 이렇게 속옷에 집착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를 경청하던 박은영 아나운서는 “예쁘지만 레이스가 잔뜩 달린 속옷을 구입하길래 ‘그런 건 어떻게 입어요’라고 물었더니 ‘그건 입으려고 사는 게 아니야’라고 하더라”는 19금 증언을 더해 함께한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김보민은 “저는 겉옷도 중요하지만 속옷도 잘 갖춰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속옷은 단 한 사람 앞에서만 탈의할 수 있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김보민 집착 발언에 네티즌들은 “남편 김남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듯”, “김보민 집착 발언 들으니 둘이 아직도 신혼 같다”, “김보민 집착, 뭔가 했더니… 괜히 내가 민망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KBS2 ‘맘마미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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