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을 초청해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노사관계 증진과 조합원 가족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초청된 200여 명의 조합원 가족은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과 위례성을 비롯 능사, 제향루, 생활문화마을, 고분공원, 백제역사문화관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4월 시행했던 문경새재 역사기행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아이들은 살아있는 역사공부를, 조합원들은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며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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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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