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주말에 잠 몰아자기 효과와 그 부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주말에 8~10시간 정도를 몰아서 수면을 취할 경우 평소처럼 6시간만 잤을 때보다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 수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고혈압 위험도가 39%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말 이틀 모두 10시간 이상 잠을 자게 되면 뇌의 생체 리듬이 지연돼 더욱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우울증과 약물 중독의 위험성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요구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말 잠도 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으며, 평소 수면 시간보다 두 시간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게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데 효율적이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주말에 자고 일어났을 때 피곤하다 했더니…”,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보니 이제 주말 잠 좀 줄여야겠네”,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연구결과에도 주말 10시간 이상 잠은 포기 못 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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