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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전통혼례, 혼인 신고 마친 아내와 용산전쟁기념관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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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전통혼례를 치른다.

최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샘 해밍턴은 오는 10월19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전통혼례를 올린 뒤 26일에 호주에서 한 번 더 서양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샘 해밍턴은 앞서 한국인 정 모씨와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와 관련해 샘 해밍턴은 9월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준비 하느라고 너무 정신없다. 다음 달에 식 두 번 하니까. 힘들어!"라는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샘 해밍턴 전통혼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전통혼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호주형"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샘 해밍턴 전통혼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 해밍턴의 한국 결혼식에는 축가나 주례는 따로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샘 해밍턴 전통혼례'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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