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아이돌 스타의 사복패션이 날로 트렌디해지고 있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아이템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트렌디와 클래식을 넘나들다가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타고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아이돌 스타는 누가 있을까.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아이돌 소녀시대와 에프엑스의 사복패션을 모아봤다.
이들의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 이번 시즌 트렌드리더에 도전해보자. 아이돌의 유니크한 아이템에 관심이 가는 스타일리시한 패피라면 귀를 쫑긋 세울 것.
소녀시대 클래식과 페미닌 사이 “멤버마다 느낌달라~”
소녀시대 멤버들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기본으로 패턴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룩을 선호한다. 또한 멤버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 비슷한 듯 다른 공항패션으로 저마다의 개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시카는 컬러를 많이 섞지 않는 패션으로 유명하다. 액세서리는 되도록 모노톤을 선택하고 의상에 들어가는 컬러는 3가지가 넘지 않는 편이다. 써니와 티파니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러블리룩을 즐겨 착용한다. 써니는 톡톡 튀는 이미지에 맞게 도트무늬와 쇼츠 아이템을 티파니는 ‘핑크파니’라는 별명다운 핑크 아이템들로 코디하는 것을 좋아한다.
소녀시대에서 가장 우월한 몸매로 꼽히는 수영은 긴 다리를 드러내는 스키니진이나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주로 착용한다. 이때 페미닌한 느낌을 놓치지 않고 본인의 장점인 실루엣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에프엑스 시크한 캐주얼룩 “컬러코드는 블랙!”
에프엑스는 시크한 블랙컬러를 주로 선택해 엣지 있는 사복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선글라스, 블랙 빅백 등은 이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사랑스러운 아이템을 활용하는 언니 제시카와는 달리 시크하고 중성적인 아이템을 선호하는 크리스탈은 핏과 실루엣으로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톰보이룩의 귀재 엠버는 루즈핏의 의상들을 자유자재로 연출한다.
빅토리아는 데님 소재를 활용한 내추럴룩을 자주 선보인다. 여기에 액세서리나 팔찌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다. 편안한 옷부터 공식석상의 드레스업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설리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해 내추럴한 매력을 살린다.
▶▶ 아이돌 사복패션 따라잡기
01 데님 아우터
모노톤 의상, 캐주얼 웨어 등 다양한 아이템과 두루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올 가을 머스트해브 아이템.
02 컬러 클러치백
비비드한 컬러의 클러치백으로 밋밋한 가을, 겨울 의상에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보색대비로 연출하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화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03 배기팬츠
편안하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단연 배기팬츠다. 밝은 컬러는 다소 부해 보일 수 있으므로 어두운 톤의 아이템을 선택하자.
04 도트무늬 셔츠
셔츠는 레이어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룩에는 셔츠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면 된다. 위트 있는 도트무늬로 시선을 사로잡아보자.
05 레드 컬러 아우터
이번 시즌에는 컬러가 강세를 보인다. 거리를 활보하는 강렬한 컬러 아우터들을 자주 마주칠 것이다. 누구보다 정열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잇컬러 레드는 어떨까.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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