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배우 전도연이 한국을 대표해 현지 시간 9월16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4 S/S 버버리 프로섬 여성복 컬렉션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컬렉션에 참석한 셀러브리티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미모와 우아한 자태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무엇보다 여유로우면서도 클래식함이 묻어나는 그의 패션은 패셔니스타로서의 관록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 크리스토퍼 베일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버버리 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나오미 헤리스, 시에나 밀러, 가수 원 디렉션의 헤리 스타일즈, 모델 알렉사 청, 인스타그램 CEO 캐빈 시스트론 등이 참석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버버리는 애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 출시된 아이폰 5S로 이번 쇼에 선보인 모든 콘텐츠를 담아냈다. 아이폰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이미지와 영상은 버버리 홈페이지와 버버리 닷컴, 버버리의 모든 소셜 미디어 채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중계 됐다.
버버리는 과거부터 패션쇼 생중계와 패션쇼 관람 동시에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메이드 투 오더’ 서비스 등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혁신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러한 시도가 이번 패션쇼에서도 애플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어진 것.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이 합작을 통해 버버리와 애플이 가진 디자인과 장인정신이라는 공감대를 기념하고자 했다. 우리는 아름다운 제품을 창조하고 기술을 통해 감성을 자극한다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 5S를 이용해 다양한 가능성을 탐험해본다는 것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버버리 프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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