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 피부는 급격하게 건조해진다. 여름철 색소침착으로 칙칙해진 피부가 가을바람에 푸석푸석해지도록 방치할 순 없다.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각질이 쌓이게 되고 묵은 각질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계절에 관계없이 우윳빛의 환하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한 추석 연휴에 귀성길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수분충전 아이템들로 파우치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촉촉 뷰티템들로 피부 겉과 속을 모두 수분 가득하게 만들어주는 팁을 전한다.
▶ 이너뷰티, 피부 속 수분을 채운다!
말라버린 식물에도 물을 주면 생기가 도는 것처럼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가 바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참고하자.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더욱 쉽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각질이 쌓이고 피지 및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또한 과일섭취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사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C는 멜라닌 생성을 막아줘 기미, 주근깨를 완화시켜 주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화이트닝에 도움이 된다.
▶ 베이스 메이크업은 가볍게! 자외선 차단은 꼼꼼히!
색소침착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이므로 밝고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선행돼야 한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올인원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함유된 CC크림을 사용하고 좀더 촉촉한 수분 베이스를 원한다면 평소 사용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수분크림을 섞어 바르면 된다. 악건성 피부일 경우에는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페이스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주면 된다.
또한 햇빛이 강한 여름에만 자외선차단에 유념할 것이 아니라 선선한 가을 날씨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도록 해야한다. 일상생활에는 SPF 15~30정도의 제품을, 야외활동시에는 SPF 30~50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 ‘수분 가득’ 촉촉 뷰티템 LIST
01 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
발효 아르간 오일을 담은 캡슐이 촉촉하고 탄탄한 볼륨 피부로 가꿔주는 영양크림. 홍화추출물 56%, 비타민 B9(엽산) 등 영양 성분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해 줄 수 있다. 100시간 지속 보습 임상 실험을 완료한 잇아이템.
02 러쉬 ‘엔젤스 온 베어스킨’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부드러운 딥클렌저. 아침, 저녁으로 세안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된다. 물과 함께 개어준 뒤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바른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꾸준히 사용하면 환절기 피부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
03 비오템 ‘UV 수프라 디-톡스 자외선 차단제’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로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유해한 UVA, UVB를 차단한다.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04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모이스춰 파우더 스테이-인-플레이스’
피부 본연의 촉촉함을 지속시켜주는 파우더 파운데이션.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고려해 특별히 개발된 모이스쳐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과 ‘모이스처-터치’ 텍스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05 토니모리 ‘수분광채 수분 폭탄 수면팩’
수분 방울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수분과 광채를 실현하는 수면팩. 수분을 다량 함유해 손을 대는 순간부터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워터드롭 제형으로 물방울처럼 촉촉하고 투명한 광채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토니모리, 러쉬, 비오템, 에스티로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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