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정 기자] OST계의 거장 오준성이 2013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K-Drama with 오준성 드라마콘서트'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9월1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오준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출연가수들을 소개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그의 밴드인 '그린 카카오' 그리고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로 4만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OST 작업을 함께했던 에일리, 대국남아, 더원, 조성모, 박완규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또한 무대 양쪽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를 상영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오준성 음악감독은 ‘주군의 태양’, ‘결혼의 여신’, ‘꽃보다 남자’, ‘검사 프린세스’ 등 인기드라마 OST를 맡아 히트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2010년 국내에서 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했다. 싱가포르, 일본에서 한국인 작곡가 최초로 이름을 내건 ‘드라마 콘서트’를 열었던 한류 음악감독이다. (사진제공: 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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