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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공항패션 ‘아우터 BEST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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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인 기자]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스타들의 가을 공항패션이 포착됐다.

지난 시즌 데미지 진, 크롭트 팬츠 등의 아이템이 대세였다면 가을의 공항패션은 아우터에 포인트를 준 모습들이 가장 눈에 띈다.

스타들의 아우터는 가을에 가장 빛을 발하는 각양각색 아이템들 일색이었다. 롱한 길이감의 트렌치코트, 블랙 아우터, 밀리터리한 무드의 야상으로 이어졌다. 아우터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스타일링이 필수. 아우터 별 공항패션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아봤다.

★ 가을 느낌 물씬 품은 ‘트렌치 족’


가을에만 입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 트렌치코트. 시즌이 시즌인 만큼 지난 주 인천공항에는 트렌치코트 일색이었다.

소녀시대 태연은 화이트 상의와 블랙 쇼츠, 워커로 편안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루즈하게 걸쳤다. 초콜릿 컬러 헤어와 어우러져 성숙한 느낌을 풍겼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도연은 무릎길이의 어두운 컬러의 원피스와 단추 디테일이 포인트인 트렌치코트를 허리를 묶어 연출했다. 여기에 컨버스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소녀적 요소를 가미했다. 몽골 일정 소화를 위해 모습을 드러냈던 이영애의 트렌치코트는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루즈 핏의 광택감이 있는 트렌치코트에 뱀부 토드백은 시크하면서도 우아하다.

★ 깊은 시크함의 ‘블랙 아우터 족’


깊은 시크함을 담은 블랙 컬러는 가을 공항패션 아우터 컬러로 다양하게 활용됐다. 때론 스타디움 점퍼로 때론 라이더 재킷으로 구현됐다.

이영애는 이태리 밀라노 일정 소화를 위한 공항패션에서 올 블랙 패션을 선택했다. 지난 번 트렌치코트 공항패션에서처럼 편안함은 유지하되 시크함과 캐주얼함을 더했다. 블랙 컬러의 스타디움 재킷으로 영한 느낌을 가미했다.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은 라이더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블랙 핫팬츠, 워커와 스터드가 박힌 숄더백으로 시크한 라이더룩을 공항패션으로 선택했다. 소녀시대 효영 또한 올 블랙룩을 선택했다. 지퍼 디테일이 포인트인 레더 가죽 라이더 재킷으로 시크함을 배가시켰다.

★ 밀리터리 느낌 물씬 내는 ‘야상 족’


여자들이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밀리터리룩은 야상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이너에 툭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이 사는 대표적인 아우터.

그래서인지 가을 공항패션 아우터로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노을은 편안한 원피스 또는 스커트와 함께 야상을 선택했다. 고우리는 비대칭 블랙 원피스와 워커, 미니 기장의 아우터로 시크하게 연출했다. 보잉 선글라스는 멋스러움을 더한다.

반면 노을은 스타일보다는 편안한 룩을 추구했다. 화이트 티셔츠에 그레이 컬러의 롱 스커트, 스니커즈와 카키색 야상을 매치했다. 여기에 모자와 백팩으로 편안함과 캐주얼함을 강조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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