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선선해지는 가을바람이 불면서 감상에 젖기 쉬운 계절이 왔다. 이럴 때 연인과 함께 훈훈한 커플룩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커플룩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수단이자 동시에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단체 운동복 같아 보이거나 어색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 진부한 스타일은 접어두고 간절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야상 점퍼를 활용해보자.
야상점퍼는 티셔츠, 데님 등 다양한 아이템과 두루 잘 어울려 간편하게 캐주얼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누구나 잘 어울리고 활동하기 편해 실용적인 커플룩 아이템으로 제격인 것. 이때 톤 다운된 컬러나 포켓, 소매, 안감 부분에 도트, 아가일, 체크 등 프린트 디자인을 선택하면 빈티지한 멋을 높일 수 있다.
브랜드 마케팅팀에서는 “올 가을 커플룩을 고민중이라면 품목만 통일하되 서로 다른 디자인을 선택할 것. 가령 남녀 모두 야상 점퍼에 데님을 선택했다면 컬러나 패턴에서 차별성을 두는 것이 좋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스냅백이나 클러치, 슈즈로 펑키한 연출해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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