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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코, 신형 블랙박스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미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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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코가 블랙박스 '알바트로스'의 신제품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미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상반기 출시한 '알바트로스Ⅱ'보다 크기는 훨씬 작지만 기능은 동일하다. 전방 125°, 후방 110°의 시야각으로 HD급 화질의 영상을 녹화한다. 스마트 GUI 기반의 완전 터치 방식 LCD, 전후방 화면을 드래그해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는 PIP기능도 지원한다. 녹화된 화면을 바로 재생해서 확인할 수 있고, 터치만으로 환경설정 조작이 가능해 PC가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안정성도 강화했다. 우선 여름철 고온에서 블랙박스를 보호하기 위한 오토 세이버 기능을 추가했다. 차 내부 온도가 LCD 보증온도 이상 올라가면 녹화 기능은 유지한채로 LCD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스스로 켜진다. 여기에 이중 안심 백업 기능을 추가했다. 이벤트 파일 초기 10초 파일을 충격 전 상시 파일의 마지막 10초에 중복 녹화하는 기능으로, 사고 발생 시 파일이 손실돼도 최소 10초의 영상을 백업하는 기능이다. 배터리 방전을 막는 전압 차단 장치, 오래된 영상을 자동 삭제하는 메모리 자동관리 기능 등도 탑재했다.

 또 블랙박스 최초로 Micro SD카드 64㎇의 저장 및 포맷을 지원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현재 Micro SD카드 64㎇는 윈도우 탐색기에서도 FAT32 포맷을 지원하지 않아 블랙박스에서 영상 저장을 지원하는 제품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34만9,000원(16㎇ 기준)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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