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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는 며느리, 가을볕에는 딸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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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정 기자] “봄볕에는 며느리 내 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내 보낸다”는 속설이 있다. “봄볕에는 기미, 주근깨가 더 많이 생기지만 가을볕은 몸에 좋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비롯한 속설이다.

앞으로는 귀한 딸, 며느리 둘 다 햇빛에 오래 내놓아야 할 일이 있다면 “햇볕에 나갈 때는 선크림을 발라라!”라고 정정하는 것이 필요할듯하다. 왜냐하면 자외선은 계절과 상관없이 피부에 침투해 각종 트러블과 피부노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썬 케어 제품을 데일리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일수도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 자체는 화학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맞춰 순한 유기농제품도 출시되고 있으니 썬 케어 제품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보자.

썬 케어 제품을 알기 전 자외선을 알자!


자외선은 지구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 빛의 일부이다. UVA와 UVB 두 종류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중 UVA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UVA는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며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 다양한 피부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은 유리창은 물론 자동차 안쪽까지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활동할 때도 챙겨 바르는 것이 좋다.

썬 케어 제품은 계절이나 실내외 상관없이 늘 상비하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발라야 하는 제품인 만큼 어떤 제품이 내 피부에 적합한지 따져보자.

나에게 맞는 썬 케어 제품!


화학성분인 자외선 차단제 알레르기가 있거나 예민한 피부에는 화학 차단제가 들어가지 않은 A24의 ‘썬 프로텍션 크림’을 추천한다. 유기농 허브 추출물과 순수 식물성 오일이 주성분으로 만들어져 순한 제품이다.

‘썬 프로텍션 크림’은 일반적인 화학적 차단제가 아닌 자외선 산란제로 피부표면에 막을 형성해 태양광선을 반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예민하지 않은 피부에는 기능성이 포함된 썬 케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유용하다. 랑콤’의 ‘UV 엑스퍼트 GN’은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베이스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 기능까지 더해져 가벼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껍게 바르는 크림 타입이 싫다면 썬 파우더로 나온 제품을 상비하고 다니면서 자주 덧발라 주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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