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방송4사가 합심하여 세계 각국의 드라마들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는 ‘제 8회 2013 드라마 어워즈’가 9월5일 국립 해오름 극장에서 열렸다.
레드카펫이 펼쳐졌다면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을 것. 그 중에서는 여자 스타들의 각양각색 드레스는 여전한 볼거리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크게 ‘뉴트럴 컬러, 미니 드레스, 색채감 짙은 컬러풀’ 세 가지의 드레스 코드로 분석됐다. 세 가지 콘셉트 안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 준 여자 스타들의 드레스를 알아봤다.
◾◾◾Concept1. neutral color dress
‘대세녀’ 수지답게 ‘수지 드레스’가 큰 화제가 되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튜브톱 머메이드 디자인의 우아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별 다른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았고 청순한 긴 생머리와 새하얀 피부톤으로 뉴트럴 컬러 드레스를 적절하게 소화했다.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 역시 핑크 컬러가 섞인 뉴트럴 컬러 드레스를 선택, 청순함과 풋풋함을 과시했다. 드레스와 같은 컬러의 미니 클러치가 귀여움을 돋는다. 그 역시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청순함을 배가시켰다.
연기파 배우 김윤진은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드레스에 뿌려진 스팽글로 화려함을 강조했다. 헤어는 드레시하게 묶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함을 어필했다.
◾◾◾Concept2. mini dress
김소현과 조보아는 미니 드레스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두 사람 모두 미니 드레스에 적합한 업 스타일 헤어를 고수했다. 김소연은 발레리나의 튜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화이트 드레스로 순수함을 강조했다.
신예 조보아는 자카드 드레스를 선택해 엔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매와 스커트 끝단의 트리밍에 포인트를 줬다. 신예다운 상큼함과 그러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으려는 스타일링이다.
◾◾◾Concept3. Colorful deress
색채감이 짙은 드레스를 선택한 여배우들도 보였다. MBC ‘구가의 서’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유비는 농도 짙은 레드 칵테일 컬러의 드레스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쇄골과 허벅지가 보일 듯 말 듯 은근하게 비추는 베일드룩으로 신비감을 자아냈다.
변정수는 벨벳 소재의 드레시한 그린 컬러 드레스와 볼드하고 화려한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손가락 하나, 아이템 하나 하나에 그의 패션 센스가 깃들었다. 박하선은 레드 카펫 위의 드레스라고 하기엔 캐주얼한 모습이다. 하지만 그의 깊은 눈빛과 블랙 컬러의 조화는 충분히 컬러감을 살린 드레스라 평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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