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광규가 박서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월5일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제작사 측은 멀어지는 현태(박서준)를 자식 바라보듯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병달(김광규)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처가살이를 끝내고 청담동 집으로 들어갈 것을 결심한 현태가 그동안 자신을 따뜻하게 거둬줬던 처삼촌 병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황으로, 두 사람의 애처로운 마음이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별의 앞두고 큰절을 올리는 현태와 맞절로 화답하는 병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홀로 남겨진 병달이 앞치마로 눈물을 닦는다거나 이를 발견하고 달려와 병달을 와락 끌어안는 상황들은 둘 사이의 애틋함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금 나와라 뚝딱!’ 관계자는 “때로는 형제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허울 없이 지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병달-현태 사이에는 가족 간의 정(情)을 넘어 남자들만의 끈끈한 우정도 함께 자리 잡았다”는 설명과 함께 “이들 두 남자의 애틋한 이별의 순간이 펼쳐질 금주 ‘금 나와라 뚝딱!’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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