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임주환이 정직함으로 훈남매력을 뽐냈다.
8월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는 공준수(임주환)가 자기 일을 대신해주는 나도희(강소라)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공준수를 안타깝게 여긴 강소라는 그 대신 자료수집 업무를 끝마쳤다. 이 모습에 공준수는 고마워하기는 커녕 "이건 아니잖아. 나도희?"라며 서늘한 표정으로 단호하게 정색했다.
나도희에게 화가 난 이유를 공준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내가 정말 해야 할 일, 남이 해줘도 될 일을 구별하기 시작하면 난 점점 더 게을러져 갈 거야. 난 주 업무든 부수적인 업무든 뭐든 가리지 않고 몸으로 부딪혀서 머리로 깨달아나가야 해. 그러면서 배워나가는 거야"라는 말로 설명했다.
이렇듯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배워나가기 위해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 있게 임하려는 공준수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됐다. 또한 시청자들로 하여금 '정직함과 책임감'에 대해 깨우치게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올바른 말을 하는 공준수를 통해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공준수의 단호한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단호박인 듯!" "공준수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내 인생의 본보기로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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