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김소연의 액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8월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7회분에서는 탈옥한 장태산(이준기)을 통해 문일석(조민기)과 조서희(김혜옥)의 비리를 캐내려는 검사 박재경(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경은 밀항하려던 탈옥범 장태산을 체포해 소수의 경찰들과 함께 서울로 호송하던 중 문일석 조직원들과 맞닥뜨렸다. 그는 장태산을 그들에게 뺏기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전문킬러 김선생(송재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이후 정신을 차린 김소연은 지나가던 사람에게 차를 빌려 문일석 뒤를 쫓았다. 그는 몰래 현장에 잠입했으나 몇몇 조직원들에게 발각돼 그들과 싸움을 벌이게 됐다.
이 과정에서 김소연은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제 그는 캐스팅이 확정되자마자 무술 유단자로 현장을 뛰어다니는 검사 역이란 설정에 맞게 액션 스쿨에 다녔다는 후문이다.
김소연은 촬영 후, 액션 연기 노하우가 있냐는 제작진들의 질문에 “죽기 살기로 한다”며 “액션 연기는 늘 어렵고 부담도 된다. 하지만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박재경이라면 어렵지 않을 거야’, ‘박재경은 과거에 무술 유단자였고 이미 나는 이런 것을 몸에 체득했어’라며 스스로에게 계속 이야기하며 액션 연기를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MBC ‘투윅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투윅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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