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8월27일 열린 자딕앤볼테르와 입생로랑의 행사장에 이효리와 아이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같은 페도라 모자를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프로포즈 동영상을 올리며 남자친구 이상순과의 결혼을 알린 이효리는 보헤미안 감성 가득한 셔츠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무릎길이까지 내려오는 루즈한 핏의 원피스를 선택한 후 앵클부츠와 실버 액세서리로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앞머리 없는 염색 머리에서 뱅으로 헤어 스타일을 변신하며 한층 어려진 외모를 과시했다. 그는 네일부터 렌즈, 치크까지 의상과 한 치의 오차 없는 아이템들로 명실상부 패셔니스타의 노련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반면 아이비는 올블랙 패션에 레드 립과 슈즈, 골드 액세서리만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며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그는 이효리 보다 챙이 넓어 페미닌한 느낌이 강조되는 페도라와 넓은 밑단이 자연스럽게 접히는 하이웨스트 플레어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올해 여성들의 트렌드 구두로 손꼽히는 아찔한 굽의 스틸레토힐로 늘씬한 각선미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헤어부터 의상까지 미니멀하면서 여성스러운 50년대의 전형적인 레이디라이크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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